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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회 대정부질문…부동산 · 백신 공방 예상

<앵커>

국회가 오늘(19일)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4월 재보선 이후 첫 대정부 질문인데, 부동산 투기 사태와 코로나 백신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유수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본회의를 열고 국정 현안을 점검하는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대정부 질문 첫 날인 오늘은 오후 2시부터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4월 재보선 이후 열리는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LH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한 정부의 해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 사태를 촉발시킨 LH에 대한 정부의 쇄신방안과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걸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임대차 3법의 부작용을 비판하고 주택 공시가격 급등으로 인한 정부의 세금 부담 완화 대책을 집중 질의할 걸로 보입니다.

코로나 백신 수급 문제도 도마에 오를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백신 수급의 정쟁화를 차단하며 정부의 구체적인 수급 대책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낮은 백신 접종률을 파고들며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는 사표가 수리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 대신 홍남기 부총리와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이 답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밖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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