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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타 출전해 루킹 삼진…다저스 바워와 끈질긴 승부

김하성, 대타 출전해 루킹 삼진…다저스 바워와 끈질긴 승부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대타로 출전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2대 1로 뒤진 5회 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그는 상대 선발 투수이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워를 상대했습니다.

초구 바깥쪽 컷패스트볼을 흘려보낸 김하성은 두 번째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51㎞ 강속구를 바라만 봤습니다.

이후 153㎞ 직구를 건드리지 못하며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김하성은 슬라이더와 너클 커브, 직구를 모두 커트해내며 끈질기게 승부 했습니다.

7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골라낸 김하성은 다시 151㎞ 높은 직구를 커트했습니다.

마지막 9구째 공이 아쉬웠습니다.

주심은 중계화면상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들어간 컷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했습니다.

김하성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주심의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김하성은 곧바로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11(38타수 8안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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