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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차태현, 김종국에 "20여 년 동안 안 바뀐 것은 몸 하나…몸 바꿔야 여친 생길 것"

'미우새' 차태현, 김종국에 "20여 년 동안 안 바뀐 것은 몸 하나…몸 바꿔야 여친 생길 것"
차태현이 김종국 집을 방문해 예능감을 뽐냈다.

18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차태현이 김종국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집에서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 기구들을 설치했다. 이에 크게 만족한 김종국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으로 운동을 하러 오라고 자랑했다.

이에 차태현이 그의 집을 방문한 것. 김종국은 "너 걷기 운동하다 온 거야?"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한 만 육천 보 걸었지. 그러고 술 먹으려고 왔지. 런닝맨 보면서 술 먹으려고"라며 자신의 주머니에서 캔 맥주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이닝 복 차림에 맥주 캔을 챙겨 온 차태현을 보며 갑진은 "진짜 리얼 동네 주민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아랑곳 않고 TV를 틀며 "지금 런닝맨에 브레이브걸스가 나왔는데 안 보고 뭐 하는 거냐"라며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종국은 차태현을 홈트레이닝 룸으로 데리고 가서 운동 기구를 자랑하며 턱걸이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보던 차태현은 "왜 이렇게 징그럽냐 얘는. 여자가 그다지 좋아할 몸이 아니야"라고 독설을 날렸다.

계속 김종국의 몸을 보며 징그럽다고 지적하는 차태현을 향해 김종국은 "그건 네 생각이지. 여성분들한테 여쭤봐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차태현은 "46년 동안 없으면 여자 친구가 없었으면 이젠 몸을 바꿔야지. 이 몸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안 생기는 거지"라며 "네가 돈이 없어, 일을 못해? 얼굴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여자 친구가 없는 건 몸 때문 아니냐"라고 했다.

또한 그는 "과거에 네가 데뷔했을 때는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리고 그때는 돈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네가 지금 이십몇 년 동안 안 바뀐 게 몸 하나다. 모든 게 다 바뀌었는데 몸이 안 바뀌었으니 몸 때문 아니냐. 고집을 계속 피우면 안 된다. 일단 몸을 바꾸고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확인해봐라"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차태현은 "와이프한테 이제 네가 집에서 운동하느라 체육관에 안 가겠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와이프가 하는 말이 '넌 밖에서 술 먹는 거랑 집에서 술 먹는 거랑 똑같냐'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보니 맞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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