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서쪽 지역부터 날아든 황사는 대부분 물러갔습니다.
오늘 서울의 시간대별 미세먼지 그래프인데요, 오후 12시경 161마이크로그램으로 농도가 가장 짙었고 이후로는 강한 바람에 먼지가 점차 흩어지면서 지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금은 울산 등 일부 동쪽 지역에만 먼지가 남아 있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점차 밤사이 흩어져서 내일은 전국 대기 질 깨끗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남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산불 사고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이 17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16도, 대구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