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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터리 영토 넓히는 LG에너지…"GM 합작 2공장 연내 착공"

미국 배터리 영토 넓히는 LG에너지…"GM 합작 2공장 연내 착공"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1.04.17 09: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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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미국 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주 박물관에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회장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양사는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배터리 2공장에 총 2조7천억원을 투자해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공장 부지는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으로, 연내 착공해 2023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로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1천300명입니다.

LG와 GM의 테네시주 2공장은 현재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과 함께 GM의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미국 내 대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양사는 각각 35GWh 규모의 배터리 1·2 합작공장을 건설을 통해 2024년까지 총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를 연간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 결정에서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와 파트너인 GM의 전기차 확대 계획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 1위 완성차업체인 GM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달러(약 30조1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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