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의 지독한 명품 사랑…코로나에도 15조 원 '펑펑'

한국의 지독한 명품 사랑…코로나에도 15조 원 '펑펑'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1.04.17 09:41 수정 2021.04.17 09:5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한국의 지독한 명품 사랑…코로나에도 15조 원 펑펑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품 매출은 14조9천960억 원(125억420만 달러)으로 전년의 15조120억 원과 비슷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명품 매출이 2천869억 달러로 전년 3천544억 달러보다 19% 감소한 것과 대비됩니다.

주요국 명품 매출은 2위 시장인 중국이 294억1천100만 달러에서 380억5천500만 달러로 크게 늘었고, 대만도 71억7천200만 달러에서 75억5천6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은 모두 크게 감소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839억8천700만 달러에서 652억3천400만 달러로 22.3%나 급감했습니다.

한국의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 비중은 2019년 8위에서 지난해엔 독일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샤넬, 루이뷔통, 구찌, 에르메스, 크리스찬디올, 프라다, 페라가모 등 10대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4조원이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국내 가구 수의 30%인 600만~700만 가구의 소득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발생한 유휴소득이 명품 보복소비 몰리고, 최근 2030 MZ세대의 명품소비가 왕성해진 것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