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한국 무대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오늘(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프로야구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 말 노아웃 1루에 주자를 두고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한 뒤 8일 만에 나온 두 번째 홈런입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임기영의 몸쪽에 몰린 시속 137㎞짜리 빠른 볼을 퍼 올려 우측 스탠드로 보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4개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