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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제니퍼 로페즈·A-로드, 4년 만에 결별…445억 신혼집은?

제니퍼

미국 할리우드와 스포츠계의 슈퍼스타 커플이었던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교제 4년 만에 헤어졌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 현지 매체들은 "2017년부터 만남을 가져온 로드리게스와 로페즈가 공식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좋은 친구로 남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공유 사업과 프로젝트는 향후에도 협력하고 지지한다. 각자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9년 3월 약혼을 발표했다.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톱스타와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스포츠 선수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두 차례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플로리다 스타아일랜드 소재 호화 주택을 매입해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해당 주택의 가치는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455억 원)로 알려졌다.

사업 파트너로도 시너지를 냈다. 두 사람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4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뜨거웠던 로맨스는 막을 내렸다. 두 사람이 신혼집으로 구입한 450억대 저택의 처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가 있으며,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전 부인 신시아 스커티스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캡처>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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