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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 유입…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황사가 관측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281㎍으로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 경기와 인천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이 모래 먼지는 중부지방으로 차차 확대가 되겠고요, 내일(17일)은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내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 산지로는 작은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 중에 내륙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주말 내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현재 영동 지역에는 강풍과 건조주의보가 함께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이 6도, 홍성이 3도에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전주 16도 예상됩니다.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음 주는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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