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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에 11만 원" 일회용 케첩 몸값 '떡상'한 이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금값 된 일회용 케첩'입니다.

미국의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최근 낱개 포장된 일회용 케첩이 뜻밖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케첩 하나당 1달러에서 2달러에 판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미국 온라인 중고 시장, 일회용 케첩 인기 폭발

어떤 사람은 일회용 케첩 20개에 100달러, 우리 돈 11만 원이란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최근 나타난 케첩 품귀 현상 때문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됐던 식당들이 백신 접종 이후 한꺼번에 영업을 재개했는데,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닌 만큼 식당들이 위생 문제를 고려해 병째 놓는 케첩 대신 일회용 케첩으로 눈을 돌린 겁니다.

여기에 배달음식 주문 또한 여전히 많아서 케첩 수요는 계속해서 늘 수밖에 없는 건데요.

이번 '케첩 소동'으로 현지 관련 업체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거의 케첩코인이네요ㅋㅋ 집에 있는 거 다 갖다 팔고 싶다!" "한국엔 과자 안에 케첩 들어 있는 것도 있는데~ 사드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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