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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지속…양성률 높고 무증상 많다

코로나 확산세 지속…양성률 높고 무증상 많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작성 2021.04.15 20:08 수정 2021.04.15 2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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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추가 확진자는 700명에 가까웠습니다. 환자 증가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를 않고 있는데 더 걱정스러운 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 즉 양성률이 4주 연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 한 사립 합창단과 관련해 어제오늘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올라와 합창 연습에 참여했던 중고교 학생 6명도 포함됐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감염된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벗었고,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된 것입니다. 물병 하나로 물을 함께 나누어 마시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추가로 13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확진자로 판정되는 비율인 양성률은 4주 연속 증가해 1.62%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가 절반을 넘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50% 이상은 사실상 코로나19의 무증상 (감염자). 역학 조사 과정에서 발견이 힘들 수 있고, 개별적인 조용한 전파는 다 추적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오늘부터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 합동 방역점검단을 꾸려 유흥시설, 목욕탕, 종교시설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내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 백신 한 종을 위탁 생산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는데 해당 제약사와 백신 종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백신 공급 우려 속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새롭게 다른 나라가 개발해 접종하는 백신을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나 중국산 백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접종을 위해서는 국내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구매 단계부터 정부와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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