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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너무 다른 존재가 서로 구원하게 되는 것"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서복' / 복제인간 서복을 이송하는 정보국 요원 이야기]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어느 날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복제인간을 소재로 SF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지난해 군에 입대한 배우 박보검이 서복 역을, 배우 공유는 기헌 역을 맡았습니다.

[공유/주연배우 : 둘이 같이 이렇게 동행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을 같이 겪으면서 너무나 다른 두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결국은 서로를 어떻게 보면 구원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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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 차를 집 삼아 유랑하는 미국 실직자들의 고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네바다주 도시 엠파이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습니다.

주인공 펀도 다른 실직자들처럼 집을 잃고 캠핑카에 의지해 도시를 떠나게 됩니다.

유목민을 뜻하는 영어 단어 '노매드'처럼 차를 집 삼아 도로를 떠도는 미국 실업자들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았습니다.

중국계 미국인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오는 25일 미국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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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배우 이유미·안희연이 가출 소녀들 연기]

원치 않은 임신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버림받은 18살 세진.

우연히 만난 가출소녀 주영은 세진의 낙태를 돕겠다고 나섭니다.

배우 이유미와 걸그룹 EXID의 하니로 활동한 배우 안희연이 두 소녀 역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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