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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안전성 논란에 유럽도 혼선…속속 접종 중단

백신 안전성 논란에 유럽도 혼선…속속 접종 중단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21.04.15 06: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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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도 백신의 안전성 논란으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얀센 백신 접종을 일시 중지했고 덴마크에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이 소식은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계획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혈전 부작용 발생을 이유로 얀센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스웨덴 당국은 일단 유럽의약품청이 얀센 백신에 대한 검토 결과를 내놓을 때까지 접종을 미룬다는 방침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안전성위원회가 현재 얀센 백신 접종에 따른 혈전 부작용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주쯤 검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럽 각국에는 며칠 전부터 미국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의 첫 배송분이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부작용 우려로 사용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덴마크에선 역시 혈전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접종 자체를 전면 중단한 건 세계에서 처음 있는 사례입니다.

다만 덴마크 당국은 상황이 바뀔 경우 언제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소렌 브레스트롬/덴마크 보건부 장관 : 상황이 달라지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덴마크에서 사용하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백악관은 얀센 백신 접종이 중단돼도 이미 6억 회 분량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확보해 접종 계획에 차질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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