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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례적 한파특보…'서울 3도' 쌀쌀한 출근길 예상

4월에 찾아온 꽃샘추위에 많이 놀라셨죠? 퇴근길 공기가 많이 쌀쌀했는데요.

이례적이게도 내일(14일)은 한파 특보까지 발효가 되겠습니다.

하루 새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내일 파주가 0도, 대관령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3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또 내일 찬 바람도 종일 부는 만큼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고요, 내일과 모레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들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사전 대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 16도, 대구 17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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