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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오른 '세계 최장신 토끼'가 납치됐다

세계에서 몸 길이가 가장 긴 토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영국의 토끼가 밤사이 도난을 당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입니다. '기네스북 토끼 도난'입니다.

지난 2010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살아 있는 최장신 토끼'로 이름을 올린 자이언트 토끼 '다리우스'입니다.

세계 최장신 토끼 실종

당시 다리우스의 몸길이는 129cm로 측정됐습니다.

다리우스는 영국 우스터셔 지역의 주택 마당에 살고 있었는데 지난 10일 밤부터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은 다리우스가 주택 정원 울타리 안에 있다가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리우스를 사랑으로 길러온 애넷 에드워즈 씨는 SNS에 이런 사연을 알리면서 신고 포상금으로 1천 파운드, 우리 돈 150만 원을 내걸고 무사 귀환을 기도 중인데요.

세계 최장신 토끼 실종

에드워즈 씨는 "다리우스는 이제 너무 늙어서 후손을 볼 수도 없으니 제발 집으로 돌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족 같은 토끼를 납치하다니... 그냥 잠시 가출한 거면 좋겠네요." "이렇게 큰 토끼는 처음 봐요. 캥거루인 줄 알았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BC Docs·다리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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