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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확진 600명 넘어…3분기부터 노바백스 접종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을 넘었습니다. 3개월 만에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유흥주점을 비롯한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바백스 백신은 3분기부터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사흘간 1, 2학년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앞서 교사 1명이 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확진됐는데, 이 노래방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학교로 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유흥주점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레부터 유흥시설과 목욕탕,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9개 업종에 대해 집중 점검과 선제 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한두 달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 방역수칙 일부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시설별) 인원을 제한할 때도 1㎡에 몇 분이 들어올 수 있는 등등의 제한이 있는데 그 제한 역시도 이제는 지자체의 의견을 받아서 신축적으로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위탁생산할 노바백스 백신은 오는 6월부터 출시될 것이라며 3분기, 즉 7월부터는 국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모두 2천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인데, 정부는 9월 말까지 그 절반인 1천만 명분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30세 미만에게 맞히지 않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60세에서 64세 시민에게 추가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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