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골퍼 마쓰야마, 아시아 첫 '그린 자켓' 주인공

일본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정상에 섰습니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을 시작한 마쓰야마는 8번 홀과 9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까다로운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리면서 흔들리기도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잴러토리스를 1타 차로 꺾고 일본 골프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확정한 마쓰야마는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지난해 임성재의 준우승을 넘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시우는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로 공동 12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공동 21위를 넘어 자신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은 '임대생' 린가드가 펄펄 날며 4위를 탈환했습니다.

린가드는 전반 29분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원더골을 터트렸습니다.

린가드가 전반 막판 추가골까지 터트린 웨스트햄은 레스터 시티를 3대 2로 꺾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루수로 나섰습니다.

2회 트레비노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내야 안타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무난하게 3루 수비를 해내며 텍사스전 싹쓸이 3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에게 3루 수비를 맡기고 지명타자로 나선 마차도가 1점 앞선 9회, 솔로포를 터트려 2대 0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