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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펜트하우스' 카메오 열연…이제훈, 이영애-수지와의 일화 공개

'미우새' 이상민, '펜트하우스' 카메오 열연…이제훈, 이영애-수지와의 일화 공개

SBS 뉴스

작성 2021.04.11 23: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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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미우새 이상민, 펜트하우스 카메오 열연…이제훈, 이영애-수지와의 일화 공개
이상민이 '펜트하우스' 마지막 회의 카메오로 출연했다.

11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박군과 함께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 이상민은 카메오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해서 대본을 확인하자 대사는 단 한 줄 뿐이라 이상민은 크게 실망했다. 이에 이상민은 "안경 벗어야겠다. 잘못하면 나인 줄 모르고 그냥 넘어가겠다"라고 속상해했다.

주단태가 갇혀있는 구치소의 교도관으로 출연하게 된 이상민은 마동석의 베테랑 카메오 출연을 언급하며 다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난 이게 작은 역할이 아니라고 봐. 지문에서 신문을 건넨다고 하는데 신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표정 연기와 함께 대사 연습을 하며 주단태 역할의 엄기준과 맞춰봐야 하는 게 아니냐고 들떴다. 그러나 곧 한 줄짜리 대사가 소리만 들어가는 이펙트라는 사실에 또 좌절했다.

분장을 마치고 이상민은 박 군과 함께 '펜트하우스' 세트장을 구경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 대기하는 엄기준을 보고 깜짝 놀라 도망쳤다. 이에 박 군은 "대사를 맞춰 봐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말을 못 걸겠어"라고 몸을 숨겼다.

이후 이상민은 주동민 PD 덕분에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신이 맡은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상민의 애드리브는 그대로 채택되어 대사가 늘어났다. 하지만 그의 과욕은 NG로 이어지기도 해 보는 이들을 속 타게 만들었다.

최종적으로 이상민의 대사는 3마디로 늘어났고, 무난하게 연기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이상민 씨가 연기에 욕심이 많다. 진심으로 언젠가는 본인이 연기자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 연기가 맞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메오 촬영을 마친 이상민은 박 군과 함께 대기실에서 대기 중인 유진과 만났다. 박 군은 유진에게 팬심을 고백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손수 준비해 온 사탕 선물까지 건넸다.

그리고 이상민은 유진에게 자신의 애드리브로 대사가 늘어났다고 자랑했다. 이에 유진은 "그런데 방송에서는 편집이 될 수도 있다. 꼭 모든 장면이 편집되지 않고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이상민은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는 이상민의 대사가 편집 없이 모두 방송된 것이 확인되어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은 지금까지 만났던 연예인 중 후광이 비췄던 사람이 딱 한 명 있다고 했다. 그는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저기 어디 멀리서 하얀빛이 움직이더라. 딱 봤는데 여인이셨고 딸과 아들과 함께 걸어가시는데 정말 멀리 보였다. 그런데 정말 후광이 비춰서 누구지 하고 봤는데 이영애 선배님이었다. 연예인이 저 멀리서도 후광이 비출 수도 있구나 하는 걸 그때 처음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 당시 수지에게 대사를 제대로 못해서 곤욕스러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자신이 수지라고 생각하고 대사를 해달라고 했고, 이제훈은 영화 속 명대사로 꼽히는 '꺼져줄래'라는 대사를 했다.

이제훈은 "이 대사를 수지 양 얼굴 바로 앞에서 해야 되는데 차마 할 수가 없었다. 그런 마음도 없고 정말 못하겠더라"라고 했다. 이를 보던 김종국 어머니는 "서장훈 씨니까 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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