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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귀 모양 달라"…구미 미스터리 단서되나

"사진 속 귀 모양 달라"…구미 미스터리 단서되나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작성 2021.04.11 13:41 수정 2021.04.11 15: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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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아이의 사진 속 귀 모양이 특정 시점 이후 갑자기 바뀌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구미 여아의 친모가 누구인지를 두고 여전히 의혹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귀 모양의 변화가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젯밤 방영된 '두 엄마의 비밀, 두 아이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구미 사건을 집중 조명하면서, 출생 이후 아이의 사진을 최대한 모아 비교한 결과 2018년 4월 24일 사진부터 아이의 귀 모양이 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은 2018년 3월 30일 출생 후 왼쪽 귀 모양이 접혀 있는 상태로 같았지만 24일 사진과 28일 사진에는 귀가 갑자기 펼쳐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달 사이 귓바퀴가 완전히 펴질 가능성은 매우 적다며 두 아이가 동일인이 아니라는데 무게를 뒀습니다.

사진 자료 등을 종합해 볼 때 아이가 바꿔치기 된 시점이 4월 7일부터 28일 사이일 것이라고 추정한 것입니다 이는 경찰이 그동안 아이가 바뀐 시점이 3월 31일부터 4월 1일 사이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과는 다른 추론입니다.

한편 지난 2월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당초 A씨의 딸 B씨가 숨진 아이의 친엄마로 알려졌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친모는 A씨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A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사실과 다르다며 임신이나 출산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낳은 아이를 B씨가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구속해 사체 유기 미수와 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B씨의 진짜 딸에 대해서는 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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