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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그라나다 꺾고 UEL 4강 눈앞…아스날 뼈아픈 무승부

맨유, 그라나다 꺾고 UEL 4강 눈앞…아스날 뼈아픈 무승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맨유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그라나다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적지에서 두 골 차 승리를 챙긴 맨유는 오는 16일 안방 올드 트래퍼드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맨유는 전반 31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수비 진영에서 린델뢰프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래시퍼드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잡아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그라나다는 전반 41분 앙헬 몬토요의 프리킥에 이은 앙헬 에레라의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에도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치른 가운데 맨유는 44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페르난데스가 그라나다 얀 에테키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직접 나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날은 안방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뼈아픈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후반 4분 윌리안의 프리킥과, 후반 17분 라카제트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온 아스날은, 후반 41분에야 프라하 골문을 열었습니다.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오바메양이 가로채 니콜라 페페에게 찔러줬고, 페페가 골 지역 오른쪽까지 드리블한 뒤 왼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둔 추가시간에 프라하 토마시 홀시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줘 결국,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AS로마(이탈리아)는 아약스(네덜란드)와 원정경기에서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16강에서 토트넘(잉글랜드)을 제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는 비야 레알(스페인)과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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