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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태 장기화에…수출기업들 피해 '심각'

미얀마 현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구경북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심각해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55개 미얀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5%가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물류·운송·통관 애로가 58%로 가장 많았고 매출 하락과 현지 영업점과 조업 중단이 뒤를 이었으며, 기계·전기·전자와 섬유패션, 자동차 부품업체 순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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