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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모델 · 코미디언도…미얀마 군부, 반군부 시위 저명인사 잇따라 검거

유명 모델 파잉 타콘이 저항의 상징 '세 손가락 경례'를 한 모습 (사진=이라와디 캡처, 연합뉴스)

▲ 유명 모델 파잉 타콘이 저항의 상징 '세 손가락 경례'를 한 모습

미얀마 군부가 반군부 시위에 가담해 온 각 분야 저명인사들 체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군경이 오늘(8일) 새벽 5시쯤 양곤 북다곤의 자택에서 유명 모델 파잉 타콘을 체포했다고 그의 여동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파잉 타콘은 쿠데타를 비난하면서 2월 이후 반군부 시위에 참여해왔습니다.

앞서 그제는 '자가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유명 코미디언 마웅 뚜라가 군부에 체포됐습니다.

정치범을 다룬 영화를 만든 감독이면서 배우로도 활동해 온 뚜라는 과거 미얀마 군사정권을 앞장서 비판했고 여러 번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이라와디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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