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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정 시작한 박형준…"협치와 통합 정신 발휘"

부산 시정 시작한 박형준…"협치와 통합 정신 발휘"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작성 2021.04.08 12:11 수정 2021.04.08 13: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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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형준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부산시민들께 깊이 감사한다면서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사가 당선 유력이라고 발표한 이후인 어젯(7일)밤 11시쯤, 부산 선거사무실을 찾은 박형준 시장.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부산시민께 감사하다며 먼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의 피해 여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박 시장은 오만과 독선에 빠지면 무서운 민심의 심판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시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의미 있는 결과를 부산시민께 신속히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시장 당선 첫 일정으로 부산 충렬사를 참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곳에서 방명록에 "부산의 나라 사랑,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고 계승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오후에는 첫 현장 방문지로는 부산시민공원의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박 시장은 중도보수 성향의 전략가로 꼽혔습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기획관 등을 거치며 'MB맨'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총선에서 연거푸 재선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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