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가 옛날에 일을 많이 시켜서…" 오세훈 시장 '첫 출근' 소감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오늘(8일) 오전 서울시 청사로 출근해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입장한 오 시장은 "첫 출근을 환영해주시는 직원 여러분들을 뵈니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 미흡했던 점 등을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보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또 "제가 옛날에 근무할 때 너무 일을 많이 시켰다고 벌써 걱정들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왔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마음을 합하면 못할 일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제가 솔선수범, 열심히 뛰어 코로나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계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어떻게든 도움이 되도록 해보고 싶다.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영상취재 : 김대철, 편집 : 차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