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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영춘, 출구조사 결과 5분 뒤 조용히 자리 떴다

<앵커>

투표가 끝난 지 이제 1시간 10분쯤 지났는데 조금 전 첫 개표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막 들어왔습니다. 부산 영도구에서 지금 첫 투표함이 열리고 개표가 막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표 굉장히 초반대이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얼마나 더 많은 표를 얻었는지는 저희가 조금 더 정리해서 좀 더 소식이 들어오면 여러분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부산시장 선거 나선 여야 후보 캠프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김영춘 후보부터 가보겠습니다. 

신정은 기자,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그쪽 반응 어땠습니까?

<기자>

김영춘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30% 포인트 넘게 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순간, 이곳 선거 사무실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오늘(7일) 저녁 8시쯤 선거 사무실에 도착해서 침착한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봤는데요, 예상보다 예측 조사 결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자 말을 아꼈습니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5분 뒤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다음 자리를 떴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이제 막 개표가 시작된 만큼 득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부산 경제 회복을 약속해 왔는데요, 김 후보는 오늘 저녁 6시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퇴근길 또 귀갓길에 꼭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부산 서면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부산의 위기를 해결할 구원투수 임무를 부여해 주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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