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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논란' AZ 백신 60세 미만 접종 보류

'혈전 논란' AZ 백신 60세 미만 접종 보류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작성 2021.04.07 20:57 수정 2021.04.07 21: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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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부 중단했습니다. 내일(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보건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한시적으로 연기하고,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은 전면 보류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한 대상은 먼저 특수교육, 보육, 보건 교사, 그리고 어린이집 간호 인력입니다.

이들은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이던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했습니다.

6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접종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안전성을 이유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사이 연관성에 대한 유럽의약품청의 결론을 확인한 뒤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의 백신 전략 책임자는 "개인적 의견으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 혈전 발생의 연관성이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이번 주 내로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독일은 60세 미만, 프랑스와 캐나다는 55세 미만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접종을 금지한 연령대에서는 이 백신과 희귀 혈전 발생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여성 의료진이 폐와 다리에 혈전이 생겼다고 오늘 진단받는 등 지금까지 3명이 이 백신을 맞은 뒤 혈전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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