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히어로' 된 이제훈…'모범택시' 9일 첫 방송

펜트하우스2의 후속작, '모범택시'가 이번 주 금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배우 이제훈 씨가 택시를 운전하는 다크 히어로로 변신합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해주는 내용을 그립니다.

이제훈 씨는 어제(6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연기한 김도기에 대해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자들을 단죄하는 택시기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복수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터프하고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는데요, 마치 베트맨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훈 씨와 호흡을 맞춘 이솜 씨는 정의롭고 열정적인 검사 강하나를 연기합니다.

'모범택시'는 시사프로그램 PD 출신인 박준우 PD가 연출을 맡았는데요, 박 PD는 웹툰을 원작으로 했지만, 조두순 사건 등 시사프로그램에서 많이 다뤘던 소재도 등장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