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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은 원래 불법이지만…이런 역주행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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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장안 1파출소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만삭의 산모가 위급한 상황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데, 길이 꽉 막혀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였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순찰 중이던 정형호 경위와 홍준성 경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이라 도로 위에서 꼼짝할 수 없었는데요, 두 경찰관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기로 한 겁니다. 두 경찰관의 도움으로 산모는 무려 10여 분만에 강을 건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무사히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두 경찰관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영상취재 이재영, 편집 이기은, CM 인턴 황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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