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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보선 투표 한창…서울 투표율 50% 넘을까

<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비롯해 모두 21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지정된 투표소 잘 확인하시고, 마스크와 신분증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연결합니다.

김상민 기자, 현재 투표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목동 청소년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시작된 지 지금 4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출근 전에 투표하려는 시민들, 그리고 아이들 등교를 마치고 들른 학부모들이 이곳 투표소에 한데 몰리면서 한때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그래도 투표장을 찾는 시민들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 역시 지난해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속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체온 측정을 한 다음에 이상이 없으면 이런 손 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받게 됩니다.

이 비닐장갑 끼시고 일정 간격의 거리를 두면서 줄을 섰다가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후보를 찍으실 수 있습니다.

10시 기준 투표율은 9.3%입니다.

지난주 이틀간 진행된 전국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요, 특히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3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3%포인트 가까이 올라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쏠린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투표까지 합치면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오늘이 휴일이 아닌 평일이어서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찾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오늘은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 하고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집으로 발송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위치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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