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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형 상' 받고 펄펄 나는 최주환…SSG 2연승

<앵커>

프로야구 최고 화제의 팀 SSG가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개막전에서 홈런 2방을 쳤던 최주환 선수가 어제(6일)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 홈런 2방으로 정용진 구단주로부터 한우 선물을 받았던 최주환은 이틀 연속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한화와 1대 1로 맞선 6회 오른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3호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SSG 선발 박종훈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어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 2위 기록을 16연승으로 늘렸습니다.

한화 수베로 감독은 8회 투수 교체 과정에서 통역의 실수로 자신이 의도한 주현상 대신 강재민이 던지게 되자 강력하게 항의하다 한국 무대 첫 퇴장을 당했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방망이와 발로 팀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3회 시즌 1호 만루홈런, 5회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동점이던 9회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서 롯데는 지시완의 결승타와 한동희, 안치홍의 홈런포로 대거 5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롯데 마차도는 검진 결과 다행히 골절이나 출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KIA는 연장 11회 키움 좌익수 변상권의 애매한 수비를 틈타 결승점을 내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LG의 거물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는 KT를 상대로 6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박건우의 두 경기 연속 홈런과 중견수 정수빈의 환상적인 호수비로 삼성을 3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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