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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관중이 '노 마스크'…류현진 괜찮을까?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홈 개막전에 4만 관중이 꽉 들어찼는데, 거의 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류현진 투수가 모레(8일) 이곳에서 등판하는데, 걱정입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의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 필드가 4만여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트럼프 지지자인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달 코로나19 영업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토론토와 홈 개막전에 관중 100% 입장을 허용한 겁니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방역 의식은 실종됐습니다.

딱 1명만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포수 후면석을 비롯해, 전체 관중석에 마스크 쓴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와 구단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텍사스는 모레까지 50%가 넘는 관중을 허용할 계획이어서, 모레 이곳에서 선발 등판 하는 류현진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지난 2일) : 팬들도 야구장에서 좀 조심해야 하는 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마스크라든가 이런 것만 잘 써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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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간판스타인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스윙을 하다 쓰러집니다.

왼쪽 어깨 탈골로 당분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 타티스의 부상으로 급히 투입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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