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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하루 전…與 "새롭게 태어나겠다" 野 "정권 심판"

<앵커>

이제 내일(7일)이면 재·보궐선거의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오늘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어서 여·야후보들이 총력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롭게 태어나겠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현 정권을 심판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광화문을 찾아 "자신도, 당도 부족했다"며,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철저하게 반성하고 더 뼈저리게 느껴서 우리 내일 투표일을 계기로 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민주당이 됩시다, 여러분!]

박 후보는 서대문구 홍제역, 은평구 연신내역, 여의도역, 홍대를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 뒤, 오늘 밤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 인사로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중랑, 노원 등 강북권 9개 구를 이동하며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많이 갈고 닦았다"며 현 정권을 심판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결코, 국민의힘을 좋아해서도 아니고 저 오세훈이 잘나서도 아닙니다. 한 번 기회를 줘보겠다는 겁니다. 뼈가 가루가 되도록 뛰겠습니다.]

오 후보는 중구 남평화상가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끝낼 예정입니다.

부산에서도 김영춘, 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유세를 펼칩니다.

김 후보는 부산진구부터 연제구까지 지역구 10여 곳을 돌며 릴레이 유세전을, 박 후보 역시 해운대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10여 곳을 돌며 유세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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