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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타티스 주니어 대신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

김하성, 타티스 주니어 대신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오늘(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회 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 대수비 요원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어 5회 유격수 뜬공, 6회 1루수 뜬공, 그리고 9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2, 9타수 2안타로 떨어졌습니다.

3대 2로 샌디에이고는 9회 말 2사 1, 2루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통증 호소하는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샌디에이고의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는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쓰러졌습니다.

헛스윙 이후 곧바로 그 자리에 주저앉은 타티스 주니어는 왼쪽 손을 부여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MLB닷컴은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며 내일 재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인 14년 3억 4천만 달러 계약을 맺은 타티스 주니어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고질적인 왼쪽 어깨 통증에 시달렸고 올봄 시범경기에서도 같은 부위 통증을 다쳤다가 이틀 만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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