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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놈만 살아남는다! 1시간 넘게 벌어진 도심 추격전, 도둑과 경찰의 양보할 수 없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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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미국 텍사스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이 인근 소방서의 구급차를 훔쳐 1시간 넘게 도주극을 벌인 끝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탈주극을 벌이며 중앙선을 넘어 운전을 하는 등 도로 곳곳을 누빈 끝에 경찰이 설치한 장비에 구급차 타이어가 터지며 덜미가 잡혔습니다. 범인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차에서 나와 도주하려고 했는데, 경찰 역시 범인을 앞에 둔 상태에서 권총을 떨어뜨리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범인은 재차 도주를 시도했지만 다행히 1시간 넘게 그를 쫓아온 인근의 경관들이 몰려들어 범인을 제압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던 경찰과 도둑의 아찔한 추격전,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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