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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시신 옆에 두고 맥주…현실판 '악마를 보았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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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은 범행을 저지른 뒤 사흘동안 시신과 함께 현장에 머무르며 식사를 챙겨먹고 냉장고에 있던 맥주를 마시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목과 팔목, 배 등에 여러차례 자해를 한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피해자들에 대한 공감 능력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김태현은 사이코패스 경향이 분명하다"며 "피의자가 형량을 줄이려 '우발적 범행' 주장하고 있지만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증거가 확인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김태현은 과거 2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9년 11월에 성적인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전과와 2020년 6월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 등의 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드러난 세모녀 사건, 피의자의 '잔혹한 범행 수법'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세모녀 사건 피의자 김태현, 범행 행각을 볼 때 사이코패스 기질 보여"
"피의자가 형량 줄이려 '우발적 범행' 주장하고 있지만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증거 확인"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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