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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기쁘고 행복"

배우 윤여정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죠.

윤여정 씨는 기쁘고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윤여정 씨는 어제(5일) 비대면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올리비아 콜먼과 글렌 클로즈 등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름이 불리자 놀란 표정의 윤여정 씨는 서양인에게 인정을 받은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특히 동료 배우들이 자신을 여우조연상으로 선택해줬다는 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어로 소감을 말하던 윤여정 씨는 내가 하는 말이 맞냐, 내 영어가 걱정된다며 쑥스러워했는데요, 그러자 함께 후보에 올랐던 배우들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완벽하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미나리'로 이미 32개의 연기상을 거머쥔 윤여정 씨는 이번 여우조연상까지 더해져 아카데미 수상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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