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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 1골 1도움' 전북 일류첸코, K리그1 7라운드 MVP

'수원전 1골 1도움' 전북 일류첸코, K리그1 7라운드 MVP
프로축구 수원 삼성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전북 현대의 개막 무패 행진에 앞장선 일류첸코가 K리그1(1부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일류첸코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류첸코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전북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8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트렸고, 후반 35분에는 바로우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이로써 일류첸코는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5골)를 달렸습니다.

또, 전북은 개막 7경기 무패(5승 2패)로 1위(승점 17)를 지켰습니다.

전북과 수원의 경기는 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전북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일류첸코와 라스(수원FC)가 뽑혔습니다.

미드필더에는 바로우, 최영준(이상 전북), 윤빛가람(울산), 엄지성(광주)이, 수비진에는 최철순, 최보경(이상 전북), 조유민(수원FC), 김수범(강원)이 포함됐고, 골키퍼 자리는 대구FC의 최영은에게 돌아갔습니다.

K리그2(2부리그) 5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의 고재현이 차지했습니다.

고재현은 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4대 0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랜드와 부천의 경기가 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꼽혔고, 이랜드는 베스트 팀에 올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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