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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 미국 50개 주 전체 확산…1만 5천 건 확인

영국발 변이 코로나, 미국 50개 주 전체 확산…1만 5천 건 확인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50개 주 전체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오클라호마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이 확인되면서 50개 주 전체에서 영국발 변이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미국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만5천5백여 명입니다.

주별로 보면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많은 3천여 명의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고, 미시간주 1천6백여 명, 미네소타주 9백여 명, 콜로라도주와 캘리포니아 주가 각각 8백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실제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파악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 확산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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