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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1…박영선, '6411번 버스' 유세로 마지막 일정 시작

재보선 D-1…박영선, '6411번 버스' 유세로 마지막 일정 시작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411번 버스' 유세로 선거운동 마지막 날(6일)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6411번 버스'는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난 2012년 7월 정의당 대표 수락연설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로 널리 알려진 버스노선입니다.

박 후보는 새벽 4시쯤, 6411번 첫차에 올라 노량진 시장으로 이동하며 승객들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한 탑승객은 배차간격 문제 등을 언급하며 "지난 2014년 박원순 시장 때부터 이야기했는데 개선이 안 됐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박 후보는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라며, "노선을 조정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편리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박 후보는 노량진수산시장에 내려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박 후보는 시장 일정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과 제가 더 겸손한 자세, 더 낮은 자세로 서민들의 삶을 알뜰살뜰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 드리고 두 배로 더 열심히 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박영선 캠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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