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나 60대 노동자가 다쳤습니다.
어제(4일) 낮 12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한 신축 공동주택 공사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용접 작업을 하던 공사장 노동자 60대 남성 A 씨가 등과 엉덩이 부위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공사장 1층 내부와 전기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건설 자재 등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