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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ANA 인스피레이션 3R 공동 2위…선두는 타와타나낏

이미림, ANA 인스피레이션 3R 공동 2위…선두는 타와타나낏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 선수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미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미림은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합계 14언더파)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앨리 유잉(미국)이 이미림과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던 이미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골프여제' 박인비는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합계 6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태국의 타와타나낏은 5타를 더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5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첫날부터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린 타와타나낏은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22살인 타와타나낏은 지난해 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2020시즌이 코로나19 때문에 파행을 겪어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US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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