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진영, ANA 인스피레이션 첫날 3언더파 공동 8위

고진영, ANA 인스피레이션 첫날 3언더파 공동 8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6언더파로 선두로 나선 태국의 신인 패티 타바타나킷에 3타 뒤진 고진영은 2019년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고진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9번 홀까지 버디 1개를 잡아낸 고진영은 10번과 11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3번 홀에선 1타를 잃었지만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극적인 칩샷 이글을 잡아 연장전에 합류해 우승까지 일궈냈던 이미림도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9월로 늦춰 치른 이 대회에서 우승해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이미림은 사상 두 번째 2연패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01년과 2002년 소렌스탐이 유일합니다.

2주 연속 우승과 2013년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2언더파로 양희영과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허미정과 박성현, 이정은은 1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30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김세영과 김효주, 유소연, 지은희는 이븐파 공동 48위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중국에 머물렀다가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중국의 펑산산은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