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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자 3,600명에, '가장 힘들었던 건요?'

[SBS 이철희의 정치쇼] 숫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여론123>

■ 방송 : SBS 이철희의 정치쇼 (FM 103.5 MHz 9:05 ~ 11:00)
■ 진행 : 이철희 지식디자인연구소 소장
■ 방송 일시 : 2021년 4월 2일(금)
■ 출연 : 박해성 티브릿지 대표


무슨 조사인가요?
이번 주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관련 조사 결과를 찾아봐는데요, 희망브리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용 구호키트를 지원받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은 자가격리로 인한 스트레스, 자가격리 해제 후 필요한 생활서비스, 자가격리자용 구호키트 만족도 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총 3천620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자가격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뭔가요?
격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계획했던 일들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67.2%)을 꼽았습니다. 또 '자가격리에 따른 환경 변화로 학업·직무 수행상 어려움'(47.9%),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두려움'(40.4%), '수입 감소·가계 빚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36.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직이나 휴직으로 인한 직장 복귀 어려움'을 꼽은 응답자도 22.9%였습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48.3%)이 소득·고용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신체·건강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26.7%)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가족 관계 회복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5.4%, 우울·스트레스 등에 관한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5.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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