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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개막 로스터 진입 실패…원정길에는 팀과 동행

양현종, 개막 로스터 진입 실패…원정길에는 팀과 동행
양현종이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현지 취재진뿐 아니라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텍사스의 26번째 선수는 좌완 영건 콜비 앨러드였습니다.

하지만, 양현종은 원정길에 동행하며 언제든 빅리그 엔트리에 진입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습니다.

택시 스쿼드는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에 대처하고자 만든 특별 규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선수 개인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택시 스쿼드에 든 선수는 방문 경기 기간에 빅리그 팀과 동행하며 콜업을 기다리게 됩니다.

양현종은 텍사스의 홈경기 기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 개막이 한 달 정도 연기되면서 선수들을 위해 운영하는 '대체 캠프'에서 빅리그 콜업에 대비하며 훈련하게 됐습니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종은 MLB에 입성하면 보장 연봉 130만 달러를 받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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