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 것인지 물었더니, 윤석열 전 검찰총장 28.3, 이재명 경기지사 22.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0.8%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홍준표 무소속 의원 3.8%였고 유승민 전 의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대였습니다.
그밖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0.8, 원희룡 제주지사는 0.2%였습니다.
연령대별론 윤 전 총장 경우 60세 이상에서, 이 지사의 경우 3·40대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정치 성향별론 보수층은 윤 전 총장, 진보층은 이 지사 지지세가 강한데, 중도층의 경우엔 팽팽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내년 대선에 나선다면 어떤 방식이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제1야당 합류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제3지대 세력화 여당 합류 순이었습니다.
다만, 중도층에선 제1야당 합류 37.1, 제3지대 세력화 30.5%였습니다.
바람직한 대선 결과에 대해선 야당으로의 정권 교체 53.9, 여당의 정권 재창출 35.2%로 조사됐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될 이슈로는, 부동산·경제 문제란 응답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았고, 사회 불공정·부조리 척결과 코로나19 방역, 대북 및 북핵 대응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