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_부산] 김영춘 26.7% vs 박형준 46.8%

<앵커>

계속해서 부산 민심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46.8%,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26.7%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장 보선에 나선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민주당 김영춘 26.7%, 국민의힘 박형준 46.8%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1% 안팎이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지상파 3사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면 김 후보는 변동이 없었지만, 박 후보는 8.3% 포인트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50대 이상에서 박 후보의 지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영춘 20.8% 박형준 62%로 조사됐습니다.

41.2% 포인트 차이로, 후보 지지도 차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보궐선거의 의미를 물었더니 국정 안정이 32.1%, 국정 심판이 54%로 조사됐습니다.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투표할 것 90.7%, 투표하지 않을 것 4.3%였습니다.

투표 의향이 없는 응답자를 빼고 언제 투표할지 물었더니 사전 투표 35.3%, 본 투표 53.9%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유권자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8.2%, 국민의힘 39.9%, 정의당 2.5%, 국민의당 4.1%, 열린민주당 1.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서울과 부산의 유권자 각각 1,007명과 1,000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조사의뢰: SBS, KBS, MBC
조사기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3월 31일
조사대상: 부산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조사 (100%)
응답률: 21.3%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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