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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우, 개막전 선발로 낙점…kt 소형준과 토종 맞대결

한화 김민우, 개막전 선발로 낙점…kt 소형준과 토종 맞대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1일) "김민우는 3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KBO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날 상대 팀 kt의 선발투수는 신인 2년 차 소형준입니다.

토종 선수끼리 개막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개막전 선발 등판은 김민우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김민우는 향후 한화의 확실한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선발 투수 낙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15년 한화에서 프로 데뷔한 김민우는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했습니다.

26경기에 등판해 5승 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습니다.

허약한 불펜, 타선으로 인해 많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8이닝 동안 4실점(2자책점)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했습니다.

한화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토종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 건 2016년 송은범 이후 5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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