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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컬링 부활…경일대, 컬링부 창단식

대학 컬링 부활…경일대, 컬링부 창단식
경일대가 컬링부를 창단하며 한동안 끊겼던 대학 컬링의 명맥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경일대는 오늘(1일) 선수들과 정현태 총장,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 박선희 의성컬링협회장, 심훈섭 의성여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습니다.

경일대 컬링부는 이재범, 표정민, 김은빈, 최재혁 등 1학년 신입생 남자 선수 4명과 전문지도자 김치구 코치로 구성됐습니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 컬링계에선 대학 컬링부의 창단이 숙원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한때 컬링부를 운영하던 대학들이 지원을 끊으면서 고교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하지 못할 경우 선수 생명을 이어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축구부, 야구부, 태권도부에 이어 컬링 전문 운동부를 창단한 경일대는 여자컬링과 혼성(믹스더블) 컬링팀을 추가로 창단할 계획입니다.

정현태 총장은 "대한민국 컬링 종목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일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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