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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참변' 음주운전자 징역 5년…동승자는 집유

지난해 9월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오늘(1일) 구속기소 된 35살 여성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에게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동승자 48살 B 씨에게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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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서울 한남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의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한남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X 차량이 벽면에 충돌한 뒤 불이 나 조수석에 앉아 있던 차주 윤 모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운전자인 대리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사 결과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대리기사 60살 최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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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장에 적힌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해 이웃집 젊은 여성에게 음란한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4단독은 A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반복적인 메시지로 고통받아 이사까지 하게 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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