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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 앞날' "그리 순탄한 길만도 아닐 것"

이낙연, '윤석열 앞날' "그리 순탄한 길만도 아닐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 "그렇게 순탄한 길만도 아닐 것"이란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행보를 보면 이미 어떤 길에 들어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높다는 진행자 발언에 대해서도 "그 길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고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앞서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성 비위 문제를 유야무야한 검찰을 지휘한 장본인이 할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자신의 대선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재보궐이 끝나면 여러 논의가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아울러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9억 원 이하 아파트의 공시지가 인상률을 최고 10%로 제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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